삼성SDS가 분기 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1915억원, 영업이익 27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9%,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삼성SDS의 분기 최대 실적은 물류 사업이 이끌었다.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사업 호황과 지난해부터 물류 사업에 집중한 영향이다. 사업 분야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물류운임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61.8% 증가한 2조7390억원을 기록했다.